"내년 금값 최고 4000불 간다"…스위스 아시아 캐피탈 전망
내년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. 22일 CNBC에 따르면 스위스 아시아 캐피탈의 쥬르그 키네르 최고투자책임자(CIO)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내년 금 가격이 25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. 현재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. 그는 금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10~20% 정도가 아니라 새로운 최고점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. 키네르는 “1분기에 경기 침체에 직면함에 따라 많은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”이라며 “이는 금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것”이라고 말했다. 세계금위원회(World Gold Council)는 지난 3분기 중앙은행들이 400톤(t)의 금을 사들였으며 이는 2018년 241t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. 그는 “금은 매우 좋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”이라며 “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보유할 것”을 추천했다. 특히, 그는 중국 구매자들의 금에 대한 수요를 강조했다. 키네르는 “아시아, 특히 중국은 금의 큰 구매자”라며 “높은 귀금속 가격에도 중국 구매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”고 전했다.중국 스위스 스위스 아시아 내년 금값 현재 내년